일산 산부인과 허유재 병원
캥거루 케어로 아기와 자연스러운 만남 준비
2014년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2.5세이며, 20년 전인 1993년 28세에서 4.2세가 증가했다. 이처럼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의 높아지면서, 1993년 2.3%에 불과했던 미숙아‧저체중아 출생률이 2012년에는 6.3%까지 증가하였다. 이처럼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이 30대를 넘어섰기 때문에, 아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사회적인 현상과 관련, 최근 산모들 사이에서 ‘캥거루 케어’가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캥거루 케어’는 1980년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미숙아를 위한 인큐베이터 시설이 부족해 생긴 일종의 대안이었다. 갓 태어난 미숙아를 엄마의 맨 살에 밀착해 안아서 따뜻한 체온만이라도 유지해줄 수 있도록 해준 케어 방법이었으나, 놀랍게도 미숙아의 건강회복에 큰 영향을 미쳤고, 미국에서는 생존이 어렵다고 말한 아이도 건강을 되찾는 일도 있었다. 이처럼 ‘캥거루 케어’는 미숙아를 위해 생긴 케어 방법이지만, 최근에는 미숙아뿐만 아니라 정상아에게도 똑같이 권장되고 있다.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는 병실로 아기는 신생아실로 각각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캥거루 케어’를 통해 아기는 엄마의 품에 안겨 스스로 젖을 찾아 먹게 하거나, 엄마의 체온을 느끼게 하여, 아이가 정서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일산 산부인과 허유재병원은 자연분만을 하는 모든 산모에게 가족분만과 더불어 ‘캥거루 케어’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승옥 허유재병원장은 “캥거루 케어는 미숙아뿐 아니라 모든 신생아들에게 도움이 되는 케어법으로 아기의 체온 유지와 정서적 안정,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며 “아기 뿐 아니라 모유수유 성공률을 높이고 엄마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캥거루 케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 산부인과 허유재병원은 보건복지부 평가인증 의료기관으로 고양 ․ 파주시의 분만율 1위의 병원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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