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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전문센터+

01난임의 진단

원만한 부부관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생기지 않는 난임의 원인은 여성이나 남성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성과 남성 모두를 검사해봐야 정확한 원인과 그에 따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02난임의 원인

난임이란 일반적으로 결혼 후 원만한 부부관계를 가져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로 엄밀히 말해 병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도록 임신을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일정 기간을 보통은 1년으로 보지만 만 35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에는 그 기간을 6개월로 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결혼 후 1년 내에 85% 정도가 임신을 하게 되며 임신 가능성은 결혼 1개월 내에 25%, 6개월 내에 70%, 1년 내에 85% 정도 됩니다.

난임은 남녀 모두에게 또는 남자나 여자 쪽에 원인이 있는 경우로 분류되며 남성 쪽에 난임의 원인이 있는 경우를 남성 난임, 여성 쪽에 난임의 원인이 있는 경우를 여성 난임이라고 합니다. 통계적으로 남성 난임의 확률은 35~40%, 여성난임의 확률은 40~55% 정도이며, 그밖에 원인불명 요인이 10~20% 정도 됩니다.

03여성난임의 원인

나이

여성의 가임력은 만 25~30세부터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만 35세 이후 급격히 감소하여, 40세에서는 임신확률이 10%, 45세에서는 1% 미만으로 감소합니다.

배란장애

평소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이라면 배란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이러한 배란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이며, 그 외 저성선자극성 저성선증과 같은 질환도 있습니다.

난관폐쇄

난관은 좌우에 하나씩 존재하여 배란된 난자가 이동하여 정자와 만나 수정을 이루어지는 장소이며, 이렇게 수정된 배아가 자궁내로 이동하여 착상이 일어나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쪽의 난관이 막혀있을 경우 자연임신이 가능하긴 하지만 임신확률이 감소하게 되고, 양측난관이 막혀있을 경우 자연임신은 불가능합니다.

자궁의 이상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용종, 자궁내막의 유착 등은 수정된 배아의 착상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자궁내막을 침범하는 점막하 자궁근종은 임신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자궁근종입니다.

난소의 이상

난소에 낭종이라 불리는 물혹이 있는 경우는 매우 흔하지만, 자궁내막종과 같은 낭종은 생리통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주변장기들과의 유착을 일으켜 임신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호르몬 이상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갑상선 질환은 무월경 뿐만 아니라 난임에 관계된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또한 프로락틴 (유즙분비호르몬)이 증가하였을 경우 배란을 억제하여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생식기 감염

클라미디아, 임질과 같은 여성의 생식기 감염이 있을 경우 질염이나 골반염을 일으키며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임신 전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04남성난임의 원인

사정장애

발기부전 등으로 삽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사정장애가 있을 수 있는데 이에는 척수손상과 같은 기질적 문제와 심리적 문제 등이 포함됩니다.

정자소견의 이상

정액검사상 기준보다 정자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정자의 수가 적거나 운동성이 감소하였거나 정상형태의 정자가 별로 없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아예 사정액에서 정자가 발견되지 않는 무정자증도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이전 정관수술을 받았거나, 뇌하수체 부전으로 인한 정자생산의 감소, 요로감염, 정계정맥류 등 사정관의 폐쇄, 선천성 고환 발육부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