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아과의 예방접종은 대한 소아과학회가 발표한 소아 예방접종에 따라 실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시기에 맞춰 접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아기가 아파서 열이 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오히려 맞추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나지 않는 상태에서 가벼운 설사, 단순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은 별로 문제될 게 없습니다. 또 고열에 시달리고 난 후에는 열이 떨어졌다 해도 1주일 정도 기다렸다가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아기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닐 때는 집에서 엄마 혼자 예방접종 시기를 정하는 것 보다 소아과 전문의와 상의해서 접종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기본적인 예방접종이 12, 15개월을 전후로 하여 마쳐지므로 이 시기까지는 소아과를 한 곳으로 정하여 육아상담과 아울러 접종을 하게 되면,
아기의 건강상태 뿐만 아니라 정상 발달의 체크에도 도움이 됩니다.
예방접종은 소아과에서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접종시 아기의 발달과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은 가능하면 오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며칠 늦어도 상관이 없으므로 아기의 컨디션이 좋을 때 하십시오.
예방접종 뒤에는 반드시 접종 기록을 받고 다음번에 갈 날짜를 달력에 미리 동그라미를 쳐두고 접종 이름을 적어두세요.
접종후 문제가 생기면 접종한 소아과에 바로 연락하거나 방문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접종 기록은 반드시 20년 이상을 보관해야 합니다.
아침에 아기의 체온도 한번쯤 미리 재서 열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과에 갈 때는 반드시 육아 수첩을 지참하고 갑니다.
목욕은 전날 미리 시키고, 깨끗한 옷을 입혀서 데려가세요.
엄마가 직접 데리고 가는 것이 좋으며, 만약 다른 사람이 데려갈 때는 아가의 현재 상태와 접종할 내용을 적어서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