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방 보존수술 후
유방 보존수술 (부분절제술)은 유방을 유지하면서 암 조직을 포함한 일부 정상 유방 조직과 겨드랑이 림프절만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유방암은 암 덩이를 깨끗이 제거해도 30% 이상의 환자에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암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남아있는 미세한 암세포를 파괴시킴으로써 암의 재발을 방지합니다.
초기 유방암에서 유방 보존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10년 동안 약 30~40%의 환자에서 암이 재발했으나,
방사선치료를 한 경우에는 재발률이 5~10% 정도로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2) 유방 전절제술 후
종양의 크기가 5cm 이상일때
종양이 유방 피부, 주변 근육 또는 갈비뼈 등을 침범했을 때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확인됐을 때
종양이 불충분하게 제거되었을 때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한 후에도 유방이 제거된 흉벽 부위, 겨드랑이 림프절 등에서 재발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3) 수술 후 암이 국소 재발한 경우
수술로 재발한 종양을 제거한 후 방사선 치료를 하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만으로도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습니다.
4) 전이 암으로 인한 증상 완화
암이 뼈나 뇌, 폐 등으로 전이되어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할 때, 통증 등 여러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방사선치료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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