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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가와사키

가와사키는 몇 가지 증상이 동시에 있을 때 의심하는 병인데, 이 증상이란 것이 감기때 잘 나타나는 증상과 같아서
가와사키에 대한 글이 신문에 실린 날은 어김없이 우리 아이가 가와사키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문의가 쇄도합니다.
1967년 일본의 가와사키에 의하여 처음으로 보고되었다 하여 가와사키병이라고 하는데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잘 발생하며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감염성 질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02증상

  • 5일 이상 열이 계속된다.

  • 손과발이 약간부으며 빨갛고, 회복기에는 손과발가락 끝의 피부가 벗겨진다.

  •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 눈의 결막이 충혈 되어 빨갛게 보인다.

  • 입술은 빨갛고 혀는 딸기모양이 된다.

  • 목 주위를 만져보면 임파선이 부어있다.

  • 1

    이상 6가지 증상 중 반드시 5가지 이상이면 가와사키병으로 진단합니다. 물론 기침, 콧물, 설사, 구토, 복통, 황달 등의 다른 증상도 있습니다.

  • 2

    대부분의 소아과 의사들도 다른 병으로 알고 치료하다가 5일 이상 열이 나게 되면 비로소 가와사키를 의심하게 되는데, 가와사키는 보통 5일 이상 지나야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 3

    주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며, 면역 글로불린이란 주사와 아스피린으로 치료하게 되는데 퇴원 후에도 아스피린을 한동안 더 복용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는 일년 이상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 4

    가와사키가 문제가 되는 것은 심장의 관상동맥이 꽈리나 풍선처럼 부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합병증인데
    이런 경우 그냥 방치하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되는데,
    10~40%에서 심장의 동맥을 침범해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와사키라는 진단이 붙으면 반드시 종합병원에 입원하여 심장 초음파 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5

    요즘은 IV 감마 글로불린이란 약으로 치료하면서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줄고 있으며, 목숨을 잃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6

    재발은 극히 드물게 발생하니 미리부터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만, 치료 후에는 정기적인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03가와사키 치료후 예방접종은?

가와사키병으로부터 완쾌가 되었다 할지라도 치료 시 면역약을 사용했기 때문에 예방 접종은 적어도 6주는 지나야 하는데 사용한 면역글로부린의 양에 따라서는
사용후 11개월 이상 접종을 연기 해야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으므로, 아기의 가와사키병을 치료한 소아과 의사와 접종에 대한 상의를 하여야 합니다.

04가와사키로 인한 동맥류

  • 1

    가와사키로 인한 심장합병증은 환자 중 20% 정도에서 발생하는데, 이중 관상동맥이 꽈리처럼 부푼 것을 동맥류라고 합니다.

  • 2

    관상동맥은 심장 자체의 혈액 순환을 관장하는 동맥으로 동맥류가 심한 나중에는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에 혈액을 원활히 공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사망률은 0.3~3.5% 정도 입니다.

  • 3

    관상동맥이 늘어나는 변화는 빠르면 병이 발생한지 6일부터 시작하여 1개월 후에는 약 40% 정도에서 늘어나나 2개월이 지나면 반 이상이 회복되고 1~2년 후에는
    약 5% 정도에서 늘어난 상태가 계속 됩니다.

  • 4

    치료는 아스피린과 면역글로불린을 정맥 주사하여 관상동맥의 확장을 감소시키는데 심장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는 아기상태에 따라 전문의의 지시 하에 관상동맥의 병변이 좋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관상동맥의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 5

    합병증이 없는 경우는 2달 정도 지나면 완치되고 재발률도 2~3% 정도지만 질문하신 경우처럼 동맥류가 있는 경우는 최소 발병 후 1년이 지나야 안심할 수 있으며
    전문의가 안전하다고 할 때까지는 정기적으로 초음파로 추적 검사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병세를 관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