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끼의 이유식과 2~3회의 간식을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밤중 수유는 이제 하지 않고 하루 먹는 영양의 거의 반까지 이유식으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는 매일 주고 잎채소, 노란 채소, 과일도 매일 먹어야 합니다. 음식에 간을 하지 말고 가능하면 설탕도 첨가하지 마십시오. 원래 짠 김치, 된장 같은 음식은 먹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주시고 숟가락도 손에 쥐어주십시오. 이제는 덩어리가 제법 커야 하고 돌 즈음에는 거의 진밥처럼 먹게 됩니다.
채소와 고기의 양을 충분히 먹을 수 있게 노력하시고 너무 음식을 무르거나 질게 주어서는 곤란합니다.
특히 모유 수유하는 아기의 경우 수시로 젖을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이제 밤중 수유를 하지 않고도 잘 잘수 있다면 이유식을 제대로 먹이기 더 쉽습니다.
하루에 3번 이유식을 주어야 한다
이제는 이유식을 하루에 3회 정도 먹어야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이유식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을 늘리자
이제는 밥도 한번 살짝 으깬 정도에 물을 조금 부어 끓인 정도부터 시작해서 진밥으로 가야 합니다. 고기도 갈지 말고 무르게 익혀서 잘게 썬 정도를 먹일 수 있습니다.
고기는 반드시 먹어야 한다
이 나이에는 육류를 매일 먹는 것이 철분과 아연의 보충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식품군을 챙기자
알레르기 같은 문제가 있더라도 5가지 식품군을 챙겨서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어서 문제가 생기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식품군내에서 다른 음식으로 대체 해주어야 합니다.
쌀죽, 고기, 잎채소, 노란 채소, 과일을 매일 먹이세요. 채소를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유식 양을 늘려야 한다
이제는 서서히 이유식이 주식이 되어가야 합니다. 이유식은 덩어리 많은 이유식으로 적어도 120cc정도를 하루에 3회에 먹이면서 서서히 덩어리가 많게 주어서 나중에 밥으로 먹어야 합니다.
간식도 주어야 한다
3회를 먹게 되면 간식은 그 사이에 주고 밤에 자기 전에 한번 더 줄 수 있습니다.
이유식만 먹여서는 안된다
9~11개월 아기는 하루에 적어도 500~600cc의 모유나 분유를 먹고 있어야 합니다.
짜게 먹지 말자
아직도 이유식에 간을 해서는 안됩니다. 돌까지 아기는 하루에 소금을 1g미만으로 먹어야 하는데 이것은 나트륨으로 0.4g에 불과한 양으로 모유나 분유를 먹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많은 소금을 먹는 샘이 되기 때문에 돌 전에는 소금을 음식에 첨가하거나 소금이 숨어 있는 음식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소금이 숨어 있는 대표적인 음식은 김치와 된장과 간장, 그리고 치즈와 케첩과 마요네즈 등입니다. 그리고 굴비와 멸치 역시 바람직한 음식은 아닙니다.
흘리는 것을 두려워 말자
흘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아기 자리 아래에 비닐과 같이 치우기 쉬운 것을 깔고 식사를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한 자리에 앉아서 먹자
식사 중에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하고 식사 중에 TV같은 것도 보여주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